필라델피아, 아누노비 영입 후보로 거론

이재승 2024. 5.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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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 영입에 잠재적인 후보라고 전했다.

뉴욕에서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 사이에서 활약한 것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에서도 제 몫을 능히 해낼 전망이다.

즉, 필라델피아는 조지와 아누노비를 두고 두루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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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뉴욕 닉스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 영입에 잠재적인 후보라고 전했다.
 

아누노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4년 7,200만 달러)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기 때문.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에 관한 가치는 어느 때보다 높다.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두루 수비할 수 있는 데다 공격에서 기여도도 적지 않기 때문. 시즌 중에 뉴욕으로 트레이드 된 후, 그가 출장했을 때 뉴욕의 경기력과 승률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공격에서도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는 데다 외곽슛 성공률도 준수하다. 관심이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이번 시즌 그는 토론토 랩터스와 뉴욕에서 5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14.7점(.489 .382 .753) 4.2리바운드 2.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 전까지 9경기에서 36분 동안 15.1점(.505 .410 .615)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이 있어 뉴욕이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2라운드에 거의 출장하지 못했으나, 그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구단이 그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더군다나 필라델피아는 이미 샐러리캡이 대거 비어 있다. 이에 복수의 전력을 두루 영입할 수 있다. 폴 조지(클리퍼스)에 관심이 있는 것을 포함해 전력을 더할 호기로 삼기 충분하다.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조엘 엠비드와 폴 리드의 계약만 남아 있으며, 확정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 총액은 6,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타이리스 맥시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하더라도 연봉 총액이 1억 달러가 되지 않는다. 이에 아누노비에 거액을 안길 수 있다. 다른 자리를 채워야 하는 것도 부담일 수 있으나 외부 영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아누노비는 엠비드와 맥시 사이에서 안착하기 좋은 전력이다.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공격에서 기여도도 낮지 않기 때문. 뉴욕에서 제일런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 사이에서 활약한 것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에서도 제 몫을 능히 해낼 전망이다. 즉, 필라델피아는 조지와 아누노비를 두고 두루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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