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 활성화, 연구지원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 중요"

송연주 기자 2024. 5.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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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신약 연구 지원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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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개발자문위원회 개최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자위원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AI 신약 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신약 연구 지원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회의에선 또 AI 신약 개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플랫폼 'LAIDD'를 기반으로 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자문위원회는 "챗GPT 등장으로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은 높아지는 반면 개별 기업들은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AI 신약 연구와 컴퓨팅 파워를 결합시키는 정부 R&D 과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신약 개발 분야 AI 기술은 많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협력형 신약 개발 과제'가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자문위원회는 "AI 신약 개발 교육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수강생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플랫폼 LAIDD를 기반으로 부트캠프, 멘토링, 경진대회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신약융합연구원은 단년도 사업인 'AI 신약 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을 다년도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LAIDD를 통해 학습한 수강생들이 부트캠프, 멘토링 프로젝트, 경진대회, 컨퍼런스 참여로 이어지는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형 융합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교육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발제를 통해 AI 신약 개발 생태계 활성화 과제로 ▲비전과 방향성 도출 ▲기술 수요 기반 협력형 AI 신약 개발 프로젝트 실행 ▲데이터 활용 가속화 프로그램 가동을 꼽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AI 신약 개발 사업에 좀더 매진하고 좋은 결과가 손에 잡힐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첨단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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