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에 양귀비 심은 60대, 경남경찰청 드론 순찰대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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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으로 성과를 낸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지난 23일 의령군에서 드론 순찰 도중 양귀비로 추정되는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달 범죄예방 드론 순찰 시범운영 관서로 지정됐다.
이에 경남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과 드론 전문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된 드론순찰대를 최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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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이 드론을 활용한 순찰 활동으로 성과를 낸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지난 23일 의령군에서 드론 순찰 도중 양귀비로 추정되는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둘레길 주변에 양귀비가 자라난 것을 확인하고 30주를 압수했다.
당시 바닥에 나무 받침 등이 설치돼 있어 누군가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한 흔적이 있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근 60대 농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안전드림 324는 '경남도민 324만명에게 안전을 드린다'는 뜻이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달 범죄예방 드론 순찰 시범운영 관서로 지정됐다.
이에 경남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과 드론 전문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된 드론순찰대를 최근 조직했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치안 사각지대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게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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