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0.704' 김하성, CIN전 2루타 포함 멀티출루… SD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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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휴식한 김하성은 2회초 무사 2,3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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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16으로 상승했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696에서 0.704로 올라갔다.
전날 경기에서 휴식한 김하성은 2회초 무사 2,3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첫 출루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몬타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4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초 1사 1루 몬타스와의 세 번째 승부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4-4로 맞선 9회초 1사 후 상대 불펜투수 알렉시스 디아즈의 초구, 시속 87.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2루에서 디아즈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접전 끝에 10회초 2점을 추가하며 신시내티를 6-4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27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사수했다. 2연패를 당한 신시내티는 20승3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연패의 피츠버그는 23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그쳤고 2연승의 샌프란시스코는 25승2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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