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4자 회담, 다음 달 4일 서울서 개최

안준현 기자 2024. 5.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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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시·도 실무단 회의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구·경북 통합 논의를 위한 4자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이상민 행안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구와 경북 통합 필요성과 추진 방향,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7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했다. 이후 시·도 실무진들이 만나 통합 추진 방안을 위한 행정 통합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광역 단체인 대구직할시(가칭)로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을 합치면 인구 약 500만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큰 자치단체가 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 경북을 합쳐 완전한 자치정부를 지향해야 지방 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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