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체 62% 수도권 집중”…지역 예술단체 22곳 육성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 22곳을 선정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는 연극 11곳, 전통예술 7곳, 무용과 클래식 각각 2곳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권 6곳, 경기·인천권과 강원권이 각각 3곳, 전라·제주권 2곳입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06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충북도립극단 등 지역 예술 단체 4곳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문체부는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 일대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이 지역 예술단체가 자생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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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