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11회 스킬 월드컵 성료…“해외 우수 정비사 발굴”

2024. 5.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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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인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사들의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 2002년부터 2년마다 스킬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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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12명 선발
40개국서 42명 정비사 참여 실력 겨뤄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참가자들이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차량 종합평가 실기 시험을 치르는 모습.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기아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인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사들의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 2002년부터 2년마다 스킬 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스킬 월드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2020년에는 행사를 취소했고, 2022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과 경기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경복궁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 참가자들의 모습. [기아 제공]

기아는 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 명상 체험 등 재충전 프로그램과 Kia360 견학, 경복궁·인사동 투어 등을 마련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해 금상을 받았다.

이어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가 은상, 중국의 구오 쥬 핑, 덴마크의 키리스 아빌드갈드, 벨기에의 마이클 에이만스가 동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더불어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외에 장려상 수상자 6명은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기아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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