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머니] 3.9만 가구 동시 이주…2027년 '전세 대란' 닥친다?

윤진섭 기자 2024. 5.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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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그동안 다소 정체됐던 정비사업이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죠. 선도지구 선정 기준과 일정이 공개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고금리까지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1기 신도시 집값은 재건축 기대감을 고스란히 나타내는데요. 한 주간 부동산 정보와 소식 함께 짚어보시죠. 도시와경제, 송승현 대표 자리했습니다.

#1.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계획 발표

Q. 먼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총 2만 6천 가구로 정해졌습니다. 평가기준도 내놨는데요. 주요 내용 짚어 주시죠.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 내용은?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기준 발표
- 국토부, 경기도 및 1기 신도시 지자체 등과 간담회
- 최대 3만 9천 가구 예상…올해 2만 6천 가구 이상 지정
- 분당 8천·일산 6천 가구…평촌·중동·산본 각 4천 가구
- 지역 여건 따라 각 지자체 1∼2개 구역 추가 선정
- 올해 선정 선도지구, 정비 주택 물량 10∼15% 수준
- 재건축 찬성 주민동의율↑ 가구당 주차 대수↓ '유리'
- 통합 재건축 규모 클수록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 커져
- 공모 지침, 다음 달 25일 공고…선도지구 공모 시작
-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10월 평가·11월 선정
-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2027년 착공·2030년 입주
- 정비사업, 통상 10년 소요…특별법 덕 절차 대폭 단축

Q.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집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좀처럼 상승 계약이 나오지 않던 지역도 몇 년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운 곳도 있어요?

- 선도지구 기준 발표된 1기 신도시, 신고가 행렬?
-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앞두고 1기 신도시 잇단 신고가
- 분당 이매 아름5단지 4월 163㎡ 20.2억…4년 만 신고가
- 분당 서현 삼성한신 1월 192㎡ 22.8억…1년 새 4.4억↑
- 고양·평촌·안양 등 주인 바뀌면서 줄줄이 신고가 행렬
- 1기 신도시 거래량 증가세…집값 상승 기대 수요 유입
- 분당 아파트 거래량 올해 1월 131건→4월 308건 급증
- 올 11월 선도지구 선정 계획…2027년 착공·2030년 입주
- 선도지구 선정 후 분당·일산 등 집값 회복세 확산 예상

Q. 일단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선도지구가 발표되면서 순항하는 듯 보이는데요. 다른 한편 3기 신도시는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연내 착공이 힘들단 보도가 나왔는데요. 민간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H에서는 차질 없다는 입장인데요.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 사전청약 대박 3기 신도시 '잠잠'…첫 삽 언제쯤?
- 정부 "3기 신도시 공급 속도" 약속에도 사업 진행 지연
-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민간사업 공모…건설사 외면세 번째 공모에도 민간사업자 선정 실패…LH '난감'
- LH, 최근 경기 하남교산 등 통합형 공모…한 곳만 참여
- 대부분 사전 청약으로 분양성 검증…연내 착공 목표
- 높은 경쟁률에도 민간 건설사들 높은 공사비에 주저
- 공공주택건설사업, 공공시행자-주택건설사업자 시행
- LH-토지, 민간 건설사-공사비…분양 뒤 이익 배분
- 민간사업자 사업이익, 사업자 투입 총사업비 10% 제한
- 건설사들 "남는 게 없다"…공공주택건설사업은 '외면'
- 민간사업자 선정 늦지며 연내 조기 착공 지연 가능성
- LH 관계자 "공사비 상향 및 수익배분방식 다양화 노력"
- LH "당초 계획대로 6월 선정, 12월 착공 정상 추진"

#2.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오픈

Q. 마지막으로 분양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청약 대기 수요자분들 많이 분주하실 텐데요. 서울 서대문구에 지어지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이 열리죠?

- 청약 앞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장단점은?
- 오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오픈 예정
-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5월 분양 예정…총 827가구
- 전용 49~84㎡ 409가구 일반 분양…28일 1순위 청약
- 북한산·인왕산·안산·백련산 둘러싸인 '쿼드러플 산세권'
- 자연과 가까운 대신 도심 인프라와는 다소 거리 있어
- 홍은·홍제램프 근접…서울 서남부·동부로 이동 용이
- 올해 개통 예정 GTX-A라인 연신내역까지 세 정거장
- 홍은초·인왕중 등 교육기관, 포방터 시장 도보권 자리
- 서대문구 '비규제지역'…세대주·세대원 모두 청약 가능
- 주택 소유·재당첨 제한·실거주 의무 無…전매제한 1년
-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고양시 덕양구 위치

Q. 역시나 가격이 문제입니다. 주변에 비해 분양가 높다는 평가예요?

-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가는?
- 국평 84㎡ 기준 실질 분양가 최고 11억 중후반대 예상
- 발코니 확장비 무상…에어컨 등 유상 옵션도 고려해야
- 예비청약자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다소 높게 책정"
- 초역세권·더블역세권 단지 11억대…옆 단지 8억대 거래
- 2025년 6월 입주 예정…분양대금 납부 기간 다소 촉박
- 지난해 1월 분양→올해 5월 미뤄…완공까지 1년 남아
- 계약금 3000만원…한 달 내 나머지 계약금 지급 가능

Q. 무순위 청약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강북구 수유시그니티 무순위 청약이 있었고요. 오늘은 강동구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이 접수를 시작하죠?

- 고분양가에 '줍줍' 열기…흥행 지속될까?
- 이달 서울 무순위 청약 2곳…실수요자들 관심 집중
- 지난 22일 강북 이어 오늘 강동 20가구 청약 시작
- 서울 첫 무순위 절차 돌입…소형 평수에도 관심 증가
- 업계 관계자 "대형 건설사 단지 아니라도 일단 관심"
- 수유시그니티 총 32가구 중 잔여 21가구…할인 분양
- 잔금납부 후 즉시 입주 가능…평균 분양가보다 높아
-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 오늘 잔여 20가구 공급
- 모두 전용 52㎡, 분양가 최고가 기준 13억 7000만 원
- 분양가 3.3㎡당 평균 5701만 원…강동 평균 3468만 원
- 후분양 단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 가능 단지

#3. 분양가 고공행진

Q. 서울에서 국민평형 분양가가 10억 원이 넘어섰다는 소식 전해드린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이제는 서울 외곽에서도 10억 원 돌파가 속속 나오고 있어요?

- '고공행진' 분양가, 수도권 '국평'도 10억 돌파?
- 수원·성남 등 전용 84㎡ 기준 10억 돌파 단지 속출
- 광명 '자이힐스테이트SK뷰' 84㎡ 기준 최고 12.3억
- 수원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최고 10.4억…지속 상승
- 1분기 수도권 전용 84㎡ 평균 분양가 8억 1219만 원
-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 피로감 누적…경쟁률도 감소
- 공사비 상승 기조 여전…"분양가 하락 기대 어려워"
- 전문가 "수도권 상급지서 10억 이하 국평 사라질 것"

Q.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물량은 많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음 달 전국 입주물량이 2만 6000여 개 정도인데 서울이나 인천은 물량이 줄어든 반면 경기도는 물량이 늘 예정입니다. 문제는 서울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결국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와요?

- '뚝' 떨어진 입주 물량…향후 집값 영향은?
- 6월 전국 2만 5천940가구 입주…작년 동월 比 39%↓
- 수도권 총 1만 5천29가구 입주…서울·인천 물량 급감
- 서울 물량 '강동 헤리티지 자이' 유일…감소 폭 '뚝'
- 경기 입주 물량은 증가…대단지 입주에 1년 새 37%↑
- 서울 전셋값 상승 기조 예상…전세 53주 연속 상승세
- 서울 전셋값 상승 폭 확대…선호 단지 위주 갱신계약
- 서울 구축 저가 매물 소진되면서 전체 상승 폭 키워
-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세…전주대비 0.05%↑
- '노도강' 아파트값도 하락세 멈춤…강북 0.01% 상승
- 정주 여건 양호 지역·선호단지 위주 상승 거래 발생
- 인천, 서울 접근성 우수·신축·대단지 위주 상승 추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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