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쌩쌩 달리는 도로 뛰쳐나와 '쾅쾅' 난동, 취객의 최후[영상]

김학진 기자 2024. 5.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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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한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게 제압당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양쪽으로 버스, 승합차 등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다른 차량 몇 대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내키는 대로 자신의 분풀이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도로 위 차량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고 있던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인도로 올라가 있던 중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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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SNS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상대로 폭행을 저지른 뒤 도주한 한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게 제압당했다.

지난 22일 보배드림 SNS에는 경찰에게 체포되는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양쪽으로 버스, 승합차 등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와 다른 차량 몇 대를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내키는 대로 자신의 분풀이를 하고 있다.

(보배드림 SNS 갈무리)

계속해서 도로 위 차량을 상대로 위협을 가하고 있던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인도로 올라가 있던 중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시작했다.

경찰 두 명은 이 남성에 다가가 잠시 대화를 시도하다가 뒤로 다가가 목과 손목을 붙잡고 순식간에 제압했다.

한편 택시 기사를 포함한 운전자 폭행 사건은 지난 2018년 2천400여 건에서 2022년 4천300여 건으로 5년 사이 80% 가까이 급증했다.

시내버스는 기사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06년 보호 격벽을 설치했다. 택시 또한 보호 격벽 설치를 지원하는 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를 앞두고 있다.

(보배드림 SNS 갈무리)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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