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슈퍼챗 모금'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결정

최경진 2024. 5. 24.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로 개인 방송을 하면서 '슈퍼챗' 기능을 통해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장 전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최근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장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한 후 이달 초 장 전 최고위원의 주소지 관할인 서부서로 사건을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기소 여부 결정 예정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튜브로 개인 방송을 하면서 ‘슈퍼챗’ 기능을 통해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장 전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최근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향후 서울서부지검이 조사와 법리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장씨는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예찬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다 슈퍼챗 기능으로 모금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이 정치 활동을 위해 개설한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장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한 후 이달 초 장 전 최고위원의 주소지 관할인 서부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송치를 결정하고 기록을 검찰로 넘기는 중”이라며 “오는 27일 송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가 채팅을 통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기능으로, 당시 시청자들은 장 전 최고위원에게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슈퍼챗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