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윈드, 연 14만t 규모 포르투갈 해상풍력 타워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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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타워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업 씨에스윈드(CS윈드)는 현지 시각 22일 포르투갈 아베이루(Aveiro)에 있는 생산법인에서 해상풍력 타워 생산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르투갈 생산법인은 아베이루 항구에 22만㎡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해상풍력 타워 생산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포르투갈 법인과 함께 작년 2023년 4월 증설을 시작한 베트남 법인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 또한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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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타워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업 씨에스윈드(CS윈드)는 현지 시각 22일 포르투갈 아베이루(Aveiro)에 있는 생산법인에서 해상풍력 타워 생산공장 증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2022년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와 체결한 3조8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타워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유럽·아시아 해상풍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투자다. 포르투갈 항구와 인접한 생산법인은 유럽시장 뿐 아니라 북미시장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포르투갈 생산법인은 아베이루 항구에 22만㎡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해 해상풍력 타워 생산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2023년 1월에 시작한 이번 증설은 지난 5월 완료됐다.
이를 통해 포르투갈 법인은 10만t(톤)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 연간 약 14만t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생산가능한 해상타워 최대 직경도 기존 8m에서 10m가 된다. 설비 증설에 맞춰 올 한 해 7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직원 수를 380명에서 1100명으로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포르투갈 법인과 함께 작년 2023년 4월 증설을 시작한 베트남 법인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 또한 준공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 가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성권 회장은 “앞으로도 씨에스윈드는 유럽, 미국, 아시아까지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을 주도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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