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출신' 코스타리카 레전드 GK 나바스, 코파 앞두고 '국가대표 은퇴' 선언

김유미 기자 2024. 5. 24.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나바스는 은퇴를 알리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다. 코스타리카에 감사하다. 대표팀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꿈이 이루어진 순간들이었고, 엄청나게 즐거웠다. 대표팀과 함께 했던 내 인생의 이번 페이지가 끝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나바스의 부재 속에 경험이 적은 골키퍼들과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를 치러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나바스는 24일 오전(한국 시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2008년부터 코스타리카를 대표해 활약한 그는 37세가 된 올해까지 뛰었다. 그리고 마침내 17년간의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A매치 기록은 114경기 127실점이다.

나바스는 은퇴를 알리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다. 코스타리카에 감사하다. 대표팀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꿈이 이루어진 순간들이었고, 엄청나게 즐거웠다. 대표팀과 함께 했던 내 인생의 이번 페이지가 끝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다섯 시즌을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나바스는 곧 소속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에 밀려 주전 입지를 잃은 상태다. 이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섯 시즌을 뛰었고, 레반테, 알바세테 등 스페인 리그에서 주로 활동했다.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다. 프랑스를 떠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에선 역대 국가대표 중 최다 출장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나바스의 부재 속에 경험이 적은 골키퍼들과 2024 CONMEBOL 코파 아메리카를 치러야 한다. 코스타리카는 남미 강호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와 같은 D조에 속해 6월 말 조별 라운드를 시작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