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된 김 가격…동원F&B, 양반김 가격 평균 15%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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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동원F&B(049770)가 김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F&B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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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원초 가격 두 배 넘게 올라…인상 불가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동원F&B(049770)가 김 가격 인상에 돌입했다.
인상가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된다.
동원F&B는 가격 인상의 이유로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의 인상을 들었다. 실제로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097950)도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5g 20봉),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4.5g 20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000원(11%) 올리고 ‘CJ 명가 재래김’(4g 16봉)은 5380원에서 6980원으로 1600원(30%) 올리는 등 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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