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상사·바이오 등 전방위 성장에 실적 굿”...기대 커지는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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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물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9% 상회했다.
올 1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3366억원이다.
상사부문은 미국 태양광 사업 조기 수익화로 영업이익 849억원(영업이익률 2.9%)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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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9% 상회했다.
건설, 식음, 바이오 등 전방위 사업의 고른 외형·이익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 1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3366억원이다. 미국 테일러 공장, 평택 P4 마감공사 등 대형 하이테크 공정이 호조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상사부문은 미국 태양광 사업 조기 수익화로 영업이익 849억원(영업이익률 2.9%)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태양광 개발사업은 연내 파이프라인을 20기가와트(GW)까지 확보할 계획으로 연간 800억원 규모의 매각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부문은 온라인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패션부문의 온라인 매출액은 117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5174억원)의 23%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유안타증권은 온라인 비중확대에 따른 패션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음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했다. 급식사업 여건 개선과 식자재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동사는 2026년까지 잔여 자사주에 대해 매년 781만주씩 균등 소각을 발표했으며 올해 관계사로 수취하는 배당수익과 배당정책 감안 시 2024년 주식배당금은 2600원으로 지난해(2550원) 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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