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스트 아직 통과 못해”…삼성전자 2%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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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역폭 메모리에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울고 웃고 있다.
주가 하락은 고대역폭 메모리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가 메모리 시장 경쟁력의 가늠자로 시장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 중인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사상 최초로 주당 20만원에 등극하고, 이날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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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역폭 메모리에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울고 웃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24일 장 초반 2% 내외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 쪽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28분 현재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주당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주가가 소폭 올랐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발열, 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엔비디아의 고대역폭 메모리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주가 하락은 고대역폭 메모리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가 메모리 시장 경쟁력의 가늠자로 시장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 중인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사상 최초로 주당 20만원에 등극하고, 이날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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