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연금개혁안 처리 제안에… "위선 멈추길"

김인영 기자 2024. 5. 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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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금개혁안 처리 제안에 대해 "여·야 합의도 안 된 사안을 가지고 민주당 안을 정부 안으로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을 하는 척하는 위선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주장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안은 민주당의 입장일 뿐 정부안도 국민의힘 안도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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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1대 국회서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는 제안에 대해 "민주당안을 정부안으로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을 하는 척 하는 위선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추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금개혁안 처리 제안에 대해 "여·야 합의도 안 된 사안을 가지고 민주당 안을 정부 안으로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척, 개혁을 하는 척하는 위선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주장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안은 민주당의 입장일 뿐 정부안도 국민의힘 안도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참 '나쁜 정치' '꼼수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우리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개혁안을 22대 국회에서 국민 공감 속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해나갈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설립 배경과 취지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당력을 총결집해 신설한 독립수사기구인 공수처를 이제는 못 믿겠다며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민주당의 자기모순이자 법치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수사 언론 브리핑 역시 정쟁으로 끌고 가려는 검은 속내 아니겠나"라며 "민주당은 대국민 전쟁 선포라 외치면서 자극적 선동으로 정치를 오염시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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