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후원받은 장예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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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4일 장 전 최고위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유튜브 슈퍼챗 모금의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이를 보도한 언론을 "스토커"에 빗대며 "양아치 짓"이라고 말해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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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4일 장 전 최고위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여당 지도부였던 지난해 8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적게는 2000원, 많게는 10만원까지 슈퍼챗을 모금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정치자금법은 정치인이 후원회를 통해서만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정치인이 정치활동을 위해 개설·운영하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원금을 받으면 안 된다고 보고 있다.
앞서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 전 최고위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다 장 전 위원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인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장 전 최고위원은 유튜브 슈퍼챗 모금의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이를 보도한 언론을 “스토커”에 빗대며 “양아치 짓”이라고 말해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친윤석열계인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부산 수영 공천을 받았지만 각종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박탈됐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9.18%를 득표하며 3위로 낙선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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