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의 금요시장] 현대차, 50년 만에 최고가 갱신…수소차 관련주 드라이브

윤진섭 기자 2024. 5. 24. 09:3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경민의 금요시장' -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 부장

[증시 리뷰와 분석]

◇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욕증시 마감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 보죠. 시장 상황은 어땠습니까?

- 뉴욕증시, 엔비디아 급등에도 하락…흐름 진단은?
- 다우지수 600포인트 급락…나스닥 지수 0.39% 하락
- 엔비디아, 호실적에 9% 급등…애플 시총 추월 초읽기
- '천비디아' 시대…강력한 가이던스·주식분할 등 호재
- 미 경제 '굿뉴스', 뉴욕증시엔 '배드뉴스'로 작용
- 장 초반 최고가 경신한 증시, 지표 호조에 하락 반전
- 미 5월 S&P복합 PMI 54.4…2022년 4월 이후 최고
- 미 서비스업·제조업 업황 '확장' 가속…견고한 경제 성장
-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 5000건…예상치 하회
- 테슬라, '2030년 연간 2000만 대 판매' 목표 보고서에 삭제
- 미 증권거래위,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상자산 시장 견인할까
- 비트코인, 7만 달러 근접…이더리움 ETF 기대감 작용
- 이더리움 ETF 승인 시 알트코인으로 자금 유입 가능성
- 반에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결정
- 24일 아크 21셰어즈·30일 해시덱트 등 승인 기한
- 국제유가, 수요 둔화 우려에 4거래일 연속 하락
- 라가르드 ECB 총재 "인플레 통제…내달 인하 가능성"
- ECB, 6월 금리인하 시작으로 추가 완화 이어갈 것
- 유럽과 분위기 정반대 연준…"추가 금리 인상 의향도"
-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 각자도생' 움직임 가속도
- 이미 스위스·스웨덴 등 11개국은 금리인하 단행
- CME 페드워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0.9% 반영
- 미 9월 인하 가능성 51%로 떨어져…"고금리 장기화"
- 미 PCE 상승률 연초 이후 3개월 연속 0.3% 웃돌아
- 31일 PCE 가격지수 발표, 인플레 둔화 확인 필요

◇ 국내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증권사에선 계속 3000피 얘기가 나와요. 하반기에는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 미 금리인하 후퇴에 하락한 코스피, 반등은 언제?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20만 원 첫 돌파
- 어제 장중 20만 4000원 터치…차익 매물에 20만 원 마감
- 외국인 최근 한 달 SK하이닉스 1조 704억 원 순매수
- 5월 FOMC 의사록…"인플레 어디로 튈지 확신 불가"
- 연준 일부 위원들 "인플레 위험 현실화 땐 추가 긴축"
- 당시 기자회견서 파월, 다음 행보 금리인하로 못 박아
- 연준 '신중 모드'…골드만 "피벗 신호 아직 없다"
- 신용거래융자 20조 육박 불구 2700선 갇힌 박스피
- 코스닥 신용잔액 증가 폭, 코스피 7배 이상 넘어
- 최근 경기 회복세→증시 장밋빛 전망→빚투 증가
- 삼성전자 움직이지 않는 한 박스권 장세 이어질 것
-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1%→2.5% 상향 조정
- 기업 깜짝 실적 발표에 하반기 '삼천피' 장밋빛 전망
- 9월 연준 금리인하 단행하면 안도감에 주가 견인할 것

◇ 어제 기다리던 엔비디아 실적이 공개됐고. 역시나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실적 호조뿐 아니라 배당금, 액면분할까지 호재가 만발했는데요. 이 분위기를 타고 AI 반도체주 랠리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 불기둥 치솟더니 천비디아 등극…엔비디아발 훈풍 이어질까
- 엔비디아 1분기 매출 전년비 262%·순이익 629% 급증
- 엔비디아, 1분기 '깜짝 실적'…시간 외 거래서 5% 급등
- 엔비디아, 3개 분기 연속 200%대 매출 성장세 기록
- 엔비디아 배당금 150% 인상…10대 1 액면분할 결정
- 2분기 기대 매출 280억 달러 ±2%…여전히 긍정적
- 블랙웰 기대감에…하반기도 실적 모멘텀 약화 없을 것
- "B200·GB200으로의 전환, 진정한 세대교체 주도"
- 엔비디아, 올들어 92% 상승…전저점 기준 700% 폭등

◇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우리 증시도 기대가 컸는데 큰 훈풍은 없었습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2720선에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주목할 만한 건 SK하이닉스가 20만 원 선을 돌파한 거죠. 어제 장 어떻게 보셨나요?

- '천비디아'가 끌어올린 '20만닉스'…다음은 '8만전자'?
- 코스피, 장중 등락하다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강보합
- 개인·기관 동반 팔자…외국인 순매수 전환
- 전기전자 업종 상승…SK하이닉스 20만 원 넘어
- LG화학·기아↑…삼성물산·KB금융·현대차↓
- SK하이닉스, 사상 첫 20만 원 돌파…'천비디아' 훈풍
- '영업기밀까지 공개'…한발 더 달아나는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HBM 수율 꿈의 80% 달성

◇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은 희비가 계속 엇갈리고 있죠. 엔비디아 덕에 SK하이닉스는 20만 원 고지를 뚫었지만, 삼성전자는 지지부진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언제쯤 엔비디아의 콜을 받을 수 있을지, 또 SK하이닉스를 언제쯤 따라잡을 수 있을지 궁금한 분들이 많거든요?

- “응답하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격차 언제 좁힐까
- '땡큐 엔비디아' SK하이닉스 드디어 20만 원 고지
- 반도체 잔칫날에도 지지부진 삼성전자…“도대체 언제쯤”
- '반도체에 26조 원' 정부 지원사격에 삼성전자 소폭 반등
- 엇갈린 투심…SK하이닉스, 외인 순매수 1위·기관 순매도 1위
- SK하이닉스, 공장 신설 등… HBM 중심 생산능력 확대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장 교체…SK하이닉스 맹추격
- 삼성전자, HBM 전담팀 출범…주도권 되찾기 사활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월 중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겠단 뜻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었죠,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나서서 공매도 재개설을 일축했습니다. 일단 한숨은 돌린 것 같은데, 그동안 국장은 답이 없다며 떠났던 개인 수급이 돌아오는 데도 도움이 될까요?

-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설 일축…개미들 돌아오나?
- 증권사 “기업 없는 금지 조치 외국인 수급 이탈 부추길 수도”
- 공매도 금지 유지…외국인 수급 향방은?
-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안 해…이복현 금감원장 개인적 희망"
- 대통령실과 엇박자 지적에 대통령실 "원칙 불변"
- 대통령실 "불법 공매도 예방 시스템 완비 전까진 해제 불가“

◇ 지난 5월 FOMC 직전 저희가 자체 조사한 폴단 투표에서 부장님께서는 올해 첫 금리인하 시점을 7월로 예상하셨었는데요. 이 견해에 대해선 변화 없으십니까?

- 금리인하 시기 안갯속…7월 첫 금리인하 시작될까 
- 미 연준위원들 “인플레 진전 부족”…금리인하 지연 예고
- FOMC 의사록 "인플레 다시 반등하면 금리 인상 용의“
- FOMC 의사록에 짙어진 ‘고금리 장기화’
- ”금리인하 기대감 컸는데”…9월 금리 인하 시장 확률 하락 
- 의사록 기록한 회의 4월 CPI 데이터 나오기 전 진행 

◇ 또 어제 금통위도 열리면서 11번 연속으로 기준금리 3.5% 동결을 결정했는데요. 지금 미국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인데, 한국이 먼저 금리를 내릴 확률은 희박하다고 봐야 하는 거겠죠?

- 한은, 기준금리 16개월째 동결…하반기에는 인하할까
- 기준금리 3.50% 동결…물가 불안에 상반기 인하 무산
- 물가·환율 불안에 기준금리 11번 연속 동결
- 미 피벗 지연… 한은, 연내 금리인하 없을 수도
- 한은, 작년 1월부터 기준금리 3.5% 지속
- 기준금리 16개월째 유지…올해 물가 전망 2.6%
- 한국은행, 금리 16개월째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 올해 시장을 흔들 가장 큰 리스크로 '인플레이션'을 꼽아주셨단 말이죠. CPI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물가가 좀 잡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직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보십니까?

- 미 물가 둔화에 환호한 시장…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 ”CPI 둔화에 시장 환호 했으나 아직 안심하기 일러”
-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 상승세 지속…4.9% 기록 
- 인플레와의 전쟁 끝나지 않았다…'슈퍼 코어'가 문제
- 주거비 관련 물가 내려오는 속도 더딘 상황 
- “시장 흔들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 이번 주엔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미칠 큰 이벤트는 없어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죠. 다만 주변국들의 통화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라 우려가 되고 있는데, 현재 외환시장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방향성 탐색하는 환율…시장 최대 변수는?
- 환율 변동성 확대되는 상황…기준금리 동결 이유 
- 한은 “환율 리스크 커지면서 물가 상방 리스크↑”
- 파월, 금리 인상 가능성 일축·양적 긴축 감속 계획 발표 
- ECB 인사들 연이은 '매파적' 발언 유로화 강세 이끌어
- "유럽, 지정학적 위험에 비교적 노출이 큰 상황“
- 중국, 역대 4번째로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 "단기적 원·위안 통화 동조화 현상 지속 예상“
- 중국, 위안화 약세 용인…자본 유출 심화, 달러 강세에 압박
- 브레이크 없는 달러·엔 환율, 증권가 "상반기 엔저 지속
- 일본 정부개입에도  달러·엔 다시 156엔대로 

◇ 원자재 가격도 크게 뛰었습니다. 금 선물, 은, 구리, 알루미늄까지 대부분의 원자재가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이 다 같이 상승 흐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원자재 동반 랠리,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 투자수요 몰리며 구리, 금 등 금속·귀금속 가격 '고공 행진’
- 중국 경기 바닥 다지기...”원자재 수요 커질 듯“
- 국제 정세 관계없이 중국 금 매입 규모 계속 커져
- 중국 제조업 부양 기대감에 구리 가격도 지속 상승
- 구리 가격 올해 들어 20% 급등…1만 1000달러 돌파 
- 중국 경기회복·AI 등 디지털 소비↑…전력 소비 증가 전망
- 슈퍼사이클, 원자재 등 상품시장 가격이 장기간 상승하는 추세
- 지난 슈퍼사이클 당시 구리 가격 130달러→1만 달러…8배 상승 
- 구리, 수요에 비해 공급 턱없이 부족 
- 칠레 구리 생산량은 2018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
“금 하반기 모멘텀 없다면 단기 조정 올 듯”
- 알루미늄 지난달에만 10% 이상 상승…t당 2500달러 넘어서
- 미,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 올해부터 25%로 인상
- CME·LME, 러시아 생산 알루미늄 물량 취급 금지
- 4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 증가, LME 재고 급증
-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 차질 완화된 여지 존재"

◇ 결국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인데요. 폴단 조사에서 5월 FOMC 직후에는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일 거라고 보셨단 말이죠. 사실 최근 계속 보합권 흐름인데,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 지지부진 국내 증시…상승 탄력 받을 수 있을까
- 글로벌 증시 풍요 속 한국만 빈곤한 이유는?
-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소외된 국내 증시
- 나스닥·S&P500 연일 사상 최고
- 대만보다 못한 한국…대만 가권지수 올해 18.4% ↑
- 국내 증시, AI 관련 수혜 적고 중국 쇼크 커
- “국내 증시 답 없다”…등 돌리는 개인투자자

◇ 최근 지수가 보합권에서 흐르는 동안 섹터 순환매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부장님께서는 눈여겨 보고 계신 섹터가 있습니까? 

- 박스권 지수, 개별종목 장세…눈여겨 볼 섹터는?

◇ 현대차, 기아, 이런 자동차 주는 참 무겁기로 유명한데 최근 수소차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는데요. 관련주들까지 줄줄이 올랐는데, 이차전지 대신 수소전지가 대체안이 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거든요. 수소차 드라이브 이번엔 믿어도 되는 건가요?

- 현대차 역사적 최고가…수소차 본격 컴백?
- '수소차 드라이브' 현대차 주가 급등…시총 4위로
- 현대차, 북미서 수소 물류 운송 공급망 사업 본격화
- 수소차 다시 시동 … 수소전지주 줄줄이 상승세
- LS머트리얼즈, SOFC 생산시설 중 하나인 탈황장치 모듈 공급 
- 현대차 'ACT 엑스포'서 신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개
- 한국 수소차, 올해 1월 단 ‘2대’ 팔려
- 수소차 생태계 전체가 '고사 위기’
- 현대자동차, 내년 여름 신형 넥쏘 발매 및 미국 수소 트럭 진출
- 수소차,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높은 연료비…판매량 급감 
- “2040년 수소차 보급 300만 대”… 가능한 시나리오일까

◇ 국내 증시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전략도 세워주실 수 있을까요?

-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점…전문가가 세우는 전략은?

◇ 최근 인도나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국들이 투자처로 언급이 많이 되더라고요?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이쪽 투자도 고민해 봐도 될까요?

- 탄력받은 신흥국 시장…포트폴리오에 담아도 될까
- ‘세계의 투자처’ 떠오른 인도…제조업 육성·소비시장 잠재력 커
- 인도 소매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9% 성장률 기록 전망
- 인도, 20대 인구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
- 인도 모디 총리 3연임 성공… 정치적 불확실성 제거
- ‘급부상' 베트남…'조정이 기회’
- 베트남 VN30 지수, 올 2분기 들어 상승세
- “미 금리인하 기대감에 신흥국 투자 심리 살아나”
- 미·중 긴장 속 떠오르는 ‘뒷문’ 멕시코
- 컨테이너 이동량 20%↑…10년래 최대
- 태평양 횡단항로 이달 신규 노선 3개 추가
- 미국, 멕시코산 중국 제품에도 별도 조처 예고

◇ 벌써 5월도 끝나갑니다. 이번 주 마무리 전략과 더불어 다음 주 시장 대응 전략도 세워 주시죠.

- 남은 5월 증시 어디로…흐름 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