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박정민 코코더 씬, 터졌다

이다원 기자 2024. 5.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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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더에 열중하는 박정민, 사진제공|넷플릭스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감독 한재림) 속 박정민의 코코더(코로 부는 리코더) 장면이 1만건 넘게 리트윗됐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박정민은 지적이고 머리를 잘 굴리는 ‘7층’으로 분한다.

코코더 씬을 상의하는 박정민, 사진제공|넷플릭스



문제의 장면은 8명의 인물이 모여 장기자랑을 펼치면서 등장한다. ‘7층’ 역의 박정민은 지적이고 이성적인 이미지로 서지만 별안간 코로 리코더를 불며 ‘왕벌의 비행’을 완벽하게 연주해내 웃음을 안긴다. 이 장면을 위해 박정민은 실제 입으로 부는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을 마스터했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정확히 운지를 짚어내 사실감을 더했다.

화제의 코코더(코 리코더) 장면은 X(구 트위터)에서 1만 건이 넘는 리트윗,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3층’ 역의 류준열은 어설픈 모습으로 쇼에 적응해가는 모습이나, 방 안의 카메라를 보고 도시락 먹방을 선보이는 등 현실감 가득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전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분한 천우희의 연기 변신 역시 화제다. 그가 연기한 ‘8층’은 시간이 다 소진될까 전전긍긍하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플라잉 요가를 하거나, 가짜 수영장에서 태닝을 즐기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맑눈광’의 면모를 보여주며 쇼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류준열 하찮은 연기 최고였다”(인스타그램 kw_love********), “박정민 코코더에서 진짜 빵 터졌다”(유튜브 doubl******), “천우희 연기 차력쇼다”(X jat****)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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