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둔기 휘둘러 아내 살해…70대 남성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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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전날(23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술에 취해 한집에 살던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일명 '빠루'로 불리는 쇠 지렛대로 아내의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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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A씨 범행 인정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술에 취한 채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희영)는 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전날(23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술에 취해 한집에 살던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일명 '빠루'로 불리는 쇠 지렛대로 아내의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에는 이들 외 함께 거주하던 다른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무언가 깨지고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숨진 A씨 아내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구속했으며, 지난 8일 오전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당시 A씨는 "범행을 인정한다"며 아내를 살해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그랬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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