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국힘 이탈 6명 예상”…거론된 인물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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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8일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관련해서 "현재 김웅·안철수·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견을 표명하셨다. 한 세분 정도는 더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발표했던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이라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발의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연히 협조할 것이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의원들도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신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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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세분 정도가 ‘이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분들은 낙천 또는 낙선된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이 정치권으로 복귀하려면 내후년 재보궐 선거나 4년 뒤 총선인데, 그때는 윤석열 정권 힘이 완전히 빠졌거나 종료된 뒤 아닌가”라며 “그때를 생각하며 찬성해야 되지 않나 하는 분이 세 분 정도 더 있다”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6명의 표가 찬성으로 이탈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파급력은 “당연하다”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단속을 하고 있고 온갖 압박과 회유를 하고 있다. 추가로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는 게 확인되면 (국민의힘에) 균열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재표결에서 부결되면 야권에서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다시 재추진하지 않겠냐”면서 “22대에서는 의석수가 또 달라진다. 그 상태에서의 표결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찬성표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발표했던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이라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바로 발의할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연히 협조할 것이라고 본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의원들도 찬성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신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라인야후 사태’, ‘잼버리 파행·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언론 장악’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민주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는 답을 받지 못했다”며 “민주당에서도 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계신 것 같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서로 공식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맡을 상임위원회에 대해서는 “제 전공으로 봐서는 법제사법위원회일 것”이라면서도 “당대표다 보니 소속 의원들께서 먼저 원하는 쪽을 제가 양보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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