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지 얼마나 됐다고..BAL 좌완 민스, 또 팔에 이상 느껴 IL 등록

안형준 2024. 5. 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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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존 민스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민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9월 복귀해 4경기 평균자책점 2.66으로 호투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팔뚝 문제를 겪었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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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민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완 존 민스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민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왼쪽 팔뚝 긴장 증세가 이유다. 민스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도중 팔에 불편을 느꼈고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패스트볼 구속도 약 시속 2마일 정도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민스는 몇 가지 추가 검사를 받은 상태. 볼티모어 구단은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볼티모어 브랜든 하이드 감독은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저 결과가 나쁘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팔뚝 긴장 증세는 대표적인 팔꿈치 부상의 증상이다.

민스는 계속 팔꿈치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2022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9월 복귀해 4경기 평균자책점 2.66으로 호투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팔뚝 문제를 겪었고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5월 초 빅리그에 돌아왔지만 4경기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계속 팔에 이상을 느끼고 있다. 또 한 번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결장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이드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민스는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고 지난해 복귀 이후 팀에 큰 도움도 됐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1993년생 민스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볼티모어에 지명됐고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풀타임 시즌이던 2019년 12승(11패, ERA 3.60, 155이닝)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지만 첫 풀타임 시즌부터 계속 부상에 시달렸다. 건강할 때는 뛰어난 투수였지만 매 시즌 부상을 겪으며 한 번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78경기 401이닝, 23승 26패, 평균자책점 3.68. 올시즌에는 4경기 20.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자료사진=존 민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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