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장도연 "데뷔 17년만 단독MC, 처음엔 외로운 섬 같기도" [일문일답]

강다윤 기자 2024. 5.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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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도연. / JTBC '걸스 온 파이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장도연이 최적의 항로로 종합편성채널 JTBC '걸스 온 파이어'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걸스 온 파이어'는 세 차례에 걸쳐 다각도로 참가자 개인의 기량을 평가, 보컬·랩·춤 등 모든 분야에 능한 올라운더 그룹 탄생을 예고한다.

장도연은 데뷔 17년만 첫 단독 MC로서 매주 '걸스 온 파이어'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장도연 특유의 재치와 웃음을 다 잡은 '공감형 진행'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주역인 참가자들의 매력을 더욱 살려주고, 프로듀서들의 심사에 깨알 양념을 배가하며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고 있다.

방송인 장도연. / JTBC '걸스 온 파이어'

▲ 이하 장도연 일문일답.

Q. 데뷔 17년만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독 MC를 맡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끈 소감은요?

A. 처음에는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에 외로운 섬 같기도 했는데, 같은 공간에 6인의 프로듀서분들이 함께 계셔서 이제는 혼자라는 느낌이 안 든다. 덕분에 아주 든든하다.

Q. 센스 있는 진행에 대한 호평이 많은데요.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주인공인 만큼 MC로서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윤종신 프로듀서께서 '참가자들에게 진짜 관심을 가져보라'라고 말씀해 주신 게 기억이 난다. 그 이야기를 늘 상기시키면서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Q.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는 프로듀서가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의 진행 실력에 점수를 매긴다면요?

A. 녹화 마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시청자분들이 저의 진행을 보고 100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방송인 장도연. / JTBC '걸스 온 파이어'

Q. 매 라운드 참가자들의 역대급 무대를 직관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무대나 참가자가 있나요?

A. 노브 님. 저는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녹화를 진행하면서 만난 노브 님의 노래하는 음성은 물론 사람 자체가 좋아 보인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Q. '걸스 온 파이어'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회차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이 성장해 가고, 또 무대 하나하나에 열정을 갈아 넣는 모습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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