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너마저…" 2700선 깨진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줄줄이 약세

김사무엘 기자 2024. 5.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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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삼성전자 개별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1%대 안팎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 등이 1% 안팎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HPSP,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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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삼성전자 개별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89포인트(1.32%) 하락한 2685.92를 나타냈다. 지난 7일 2700선을 회복한 이후 13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대로 내려왔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97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6억원, 236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금융 등이 1%대 이상 하락 중이다.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2%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발열 등의 문제로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쟁사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셀트리온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1%대 안팎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7포인트(0.97%) 내린 838.41을 나타냈다. 개인이 526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원, 56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비금속 등이 1%대 약세고 운송, 금융,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금속, 기계장비 등은 약보합권이다.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유통은 강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HLB 등이 1% 안팎 하락중이다. 엔켐은 강보합세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HPSP,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오른 136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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