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효과? 전 세계 41일 개국 개봉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믿고 보는 제작진에 스타 캐스팅 까지. 영화 '설계자'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히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가 국내 개봉에 앞서 전 세계 41개국 개봉을 확정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의 배급을 맡은 NEW는 24일 "'설계자'가 전 세계 41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강동원을 필두로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로 기대하게 하는 '설계자'는 몽골,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홍콩, 인도, 구소련, 발틱, 동티모르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확정, 글로벌 관객들을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의 이력도 화려하다. 영화사 집은 '전우치' '감시자들' '두근두근 내 인생' '검은 사제들' '마스터' '국가 부도의 날' '부로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했다.  이와함께 그 많은 작품 가운데에는 배우 강동원의 활약상도 컸다. 그런 강동원과 영화사 집의 만남인 만큼 '믿고 보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 

여기에 영화 '설계자'의 포스터 전면을 꽉 채운 강동원의 또 다른 모습은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몰입감이라는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한편,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한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