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북한군 개입설’ 책 발간 지만원 상대 손배소

김호 2024. 5.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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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내용의 책을 발간한 지만원 씨에 대해, 5·18기념재단과 북한군으로 지목된 피해자 2명이 각각 2천만 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은 지씨가 지난해 1월 낸 책인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에서 피해자들을 북한군 특수군, 이른바 '광수'로 지목하며, 5·18에 북한군이 개입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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