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대1 경쟁률 기록했던 국내 기차여행 6월에 앵콜

12개 여행 코스 14개 소도시 대상 로컬 여행
6월1일, 7일, 14일, 15일 총 4회 출발 예정

코레일관광개발이 6월 여행 가는 달을 맞이해 '6월엔 여기로(여행 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를 운영, 5월23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이 6월 여행 가는 달을 맞이해 '6월엔 여기로(여행 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를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 기차 여행을 제공하는 여기로는 3월 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이번 6월 여기로는 전국 14개 소도시 대상 12개 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1,0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교통비, 식사비, 입장료, 체험료 등을 포함해 5만원 미만으로 여행을 누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가능하다.

여행일자는 오는 6월1일과 7일, 14일, 15일 총 4회이며,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출발일별로 여행 테마는 상이하다. 먼저 1일 '전라 로컬 여행(완주, 임실, 고창)'은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미성년자 자녀 최소 2명을 동반해야 신청할 수 있다. 미식여행을 주제로 글램핑 바비큐 임실치즈마을 체험 상하농원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7일 강원 로컬 여행(양구·인제, 홍천, 횡성)은 용산에서 출발해 청량리, 가평을 지나 각 목적지로 향한다. 미술관 투어 숲길 트레킹 팜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14일 남도 로컬 여행(순천, 고흥, 보성)은 부산에서 출발해 남부 지방 거주자의 참여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5일 충청·전라 로컬 여행(논산, 부여·공주, 익산)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며, 각 지역별 취향에 맞는 상품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코레일관광개발 김시섭 대표이사는 "지난 3월에 이어 6월에도 저렴한 가격에 국내 기차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6월 여기로를 통해 평소 가보지 못했던 국내 여행지를 기차여행으로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6월엔 여기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 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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