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ML 톱 10이야' 김하성 가치 쭉쭉 오른다…폭풍 2루타+2도루 맹활약

윤욱재 기자 2024. 5.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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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2~13호 도루를 성공하고 2루타도 한방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2루타 한방을 터뜨리고 도루 2개로 그라운드에 폭풍을 일으키면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선발투수 우완 맷 왈드론을 마운드에 내보냈다.

이에 맞서 신시내티는 제이콥 허터비스(좌익수)-엘리 델라 크루즈(유격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닉 마티니(우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루크 메일리(포수)-윌 벤슨(중견수)과 선발투수 우완 프랭키 몬타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공격부터 2점을 선취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초 선두타자 아라에즈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타티스 주니어가 3루수 땅볼을 치면서 선행주자 아라에즈가 2루에서 아웃됐으나 타티스 주니어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프로파가 우전 안타를 터뜨려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마차도가 우월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주자 2명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샌디에이고가 2-0 리드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신시내티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허터비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델라 크루즈가 삼진 아웃을 당하는 순간에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팀에 득점권 찬스를 안겼다. 그러자 칸델라리오가 우측 외야로 적시 3루타를 터뜨려 신시내티가 1점을 만회했다. 포드는 삼진 아웃을 당했고 스티어는 볼넷을 골라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신시내티는 더블 스틸 작전을 펼쳤다. 이때 포수 히가시오카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김하성이 다시 히가시오카에 던졌고 홈플레이트로 쇄도하던 칸델라리오는 히가시오카에 태그 아웃을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공격에서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페랄타가 우전 안타를 쳤고 메릴의 3루 방면 번트 타구가 안타로 이어졌다. 여기에 몬타스가 폭투를 던져 무사 2,3루 찬스가 주어졌다. 이날 경기의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몬타스와 상대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팀에 만루 찬스를 안겼다. 히가시오카의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이어졌고 2루로 향하던 김하성이 포스 아웃을 당했지만 3루주자 페랄타가 득점하면서 샌디에이고가 3-1로 달아날 수 있었다. 여기에 아라에즈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루주자 메릴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샌디에이고가 4-1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프로파는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유격수 수비에 나서 태그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신시내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마티니가 중전 안타를 쳤고 인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메일리의 우전 안타까지 터져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신시내티는 벤슨이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으나 허터비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1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델라 크루즈가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고 칸델라리오도 2루수 땅볼로 아웃됐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3회초 공격에서 크로넨워스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 마차도가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페랄타가 중전 안타를 터뜨려 공격의 불씨를 살리기는 했으나 메릴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다. 신시내티는 3회말 선두타자 포드가 우전 안타를 터뜨렸지만 스티어의 타구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연결되는 바람에 흐름이 뚝 끊기고 말았다. 유격수 김하성은 스티어의 까다로운 타구를 재빠르게 잡아 2루에 송구하면서 병살타를 잡는데 앞장섰다. 졸지에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마티니는 헛스윙 삼진 아웃.

샌디에이고의 4회초 공격 선두타자는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은 몬타스와 재회했고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들어온 84.1마일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히가시오카는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2아웃. 아라에즈가 우전 2루타를 날리며 샌디에이고가 2사 2루 찬스를 가져왔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해내지 못했다. 신시내티의 4회말 공격은 조용했다. 선두타자 인디아가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고 메일리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 벤슨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 역시 마찬가지였다. 5회초 선두타자 프로파가 유격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고 크로넨워스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마차도의 결과는 헛스윙 삼진 아웃. 신시내티는 5회말 선두타자 허터비스가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으나 델라 크루즈가 좌측 외야로 그라운드-룰 더블(인정 2루타)을 날렸고 3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31호 도루를 챙겼지만 칸델라리오의 3루 땅볼 때 홈플레이트를 향해 쇄도하다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포드는 1루수 땅볼 아웃.

어느덧 샌디에이고의 6회초 공격이 찾아왔고 선두타자 페랄타는 중전 안타를 날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메릴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1아웃. 김하성은 몬타스와의 재대결을 펼쳤고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들어온 85.2마일 스플리터를 때렸지만 이는 유격수 땅볼로 이어졌다. 선행주자 페랄타가 2루에서 포스 아웃을 당했고 김하성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그러자 김하성은 2루 도루는 물론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12~13호 도루를 마크했다. 지난 해 38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을 수립했던 김하성은 이날 도루 2개를 추가하면서 40도루를 채울 수 있는 페이스를 회복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도루 행진에도 불구하고 히가시오카는 삼진 아웃에 그쳐 샌디에이고는 득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말았다.

김하성의 득점이 무산되자 곧이어 신시내티의 반격이 뒤따랐다. 6회말 선두타자 스티어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마티니가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이룬 것이다. 마티니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2022년 NC 다이노스에서 외국인타자로 활약했던 마티니는 지난 시즌부터 신시내티에서 뛰고 있다. 신시내티는 마티니의 동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인디아와 메일리가 삼진 아웃에 그쳤고 벤슨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2루 도루에 실패하는 바람에 역전까지 해낼 수는 없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 신시내티 레즈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 4실점을 남겼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다운됐다. 7회초 리드오프 아라에즈부터 타석을 맞았지만 아라에즈를 시작으로 타티스 주니어와 프로파 모두 삼진 아웃에 그치며 허무하게 이닝을 마친 것이다. 신시내티도 7회말 공격에서는 소득이 없었다. 대타로 나온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타구는 유격수 김하성에게로 향하면서 땅볼 아웃을 당했고 델라 크루즈는 헛스윙 삼진 아웃, 칸델라리오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샌디에이고의 침묵은 8회초 공격에서도 계속됐다.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마차도의 타구는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져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페랄타 역시 마찬가지. 결과는 3루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신시내티도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8회말 선두타자 포드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고 스티어가 좌전 안타를 때렸지만 마티니와 인디아 모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이고 만 것이다.

결국 4-4 동점에서 9회초 공격을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선두타자 메릴이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으나 김하성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면서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김하성은 우완 알렉시스 디아즈의 초구 87.3마일 슬라이더를 때려 시즌 5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하성이 3루로 움직이려다 디아즈의 견제구에 걸리면서 결국 태그 아웃을 당했고 그렇게 샌디에이고의 귀중한 득점 기회도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이는 김하성의 도루 실패로 기록됐다. 시즌 2번째 도루자. 캄푸사노는 헛스윙 삼진 아웃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로선 어떻게든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야 했다. 그리고 9회말 메일리~벤슨~페어차일드를 모두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연장 10회초 공격으로 가는데 성공했다.

승부치기로 시작된 샌디에이고의 연장 10회초 공격. 캄푸사노가 2루 주자로 나섰고 무사 2루 상황에 나온 아라에즈가 1루수 방면 번트를 댄 것이 안타로 이어져 샌디에이고가 무사 1,3루 찬스가 잡을 수 있었다. 해결사는 타티스 주니어였다.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팀에 5-4 리드를 안긴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8호 2루타였다. 프로파는 고의 4구로 1루를 채웠고 크로넨워스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샌디에이고가 6-4로 달아날 수 있었다. 마차도가 3루수 병살타를 치기는 했지만 샌디에이고로선 수확이 분명했던 10회초 공격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마무리투수 로버트 수아레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신시내티 역시 2루에 주자를 두고 10회말 공격을 출발했지만 선두타자 델라 크루즈가 삼진 아웃에 그쳤고 칸델라리오가 볼넷으로 출루했음에도 포드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 스티어가 유격수 플라이 아웃에 그치며 경기가 종료됐다. 샌디에이고의 6-4 승리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20승 3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전날(2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휴식을 취했던 김하성은 이날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216를 마크했다.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216, 출루율 .335, 장타율 .369, OPS .704에 6홈런 22타점 1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이스 아라에즈가 이틀 연속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341로 오르면서 내셔널리그 타격 2위로 점프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좌완투수 마쓰이 유키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연장 10회초 결승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바로 볼넷 개수다. 올해 볼넷 31개를 적립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볼넷 공동 8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하성과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된 선수는 LA 다저스의 'MVP 출신' 강타자 프레디 프리먼이다.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에서는 공동 5위에 랭크돼 있다. 김하성은 볼넷 31개를 고르면서 삼진은 37차례 밖에 당하지 않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고른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로 볼넷 43개를 기록하고 있다. 저지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일 터커가 41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가 37개,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35개, 양키스의 후안 소토가 34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33개,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가 32개를 각각 마크하며 김하성보다 앞서고 있다.

도루 또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7위, 내셔널리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1위인 델라 크루즈가 31개를 기록하고 있어 이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지만 내셔널리그 2위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브라이스 투랑이 18개를 남기고 있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한 상태다.

샌디에이고 타선에서는 아라에즈가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폭발하면서 이틀 연속 4안타 경기를 치렀다. 시즌 타율은 .341로 껑충 뛰어 올라 내셔널리그 타격 2위로 점프했다. 타격 1위 오타니 쇼헤이(.348)와의 격차 또한 7리 차로 줄였다. 페랄타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왈드론은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무관했고 중간계투로 나온 마쓰이 유키는 1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승리투수는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의 몫이었다.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면서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 에스트라다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무리투수 수아레즈는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몬타스는 6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남겼고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을 남긴 샘 몰이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이로써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챙긴 샌디에이고는 이제 홈 구장인 펫코파크로 돌아가 홈 6연전을 치른다. 오는 25일에는 뉴욕 양키스와 상대한다.

▲ 신시내티 레즈 제이머 칸델라리오(왼쪽)가 홈플레이트를 향해 쇄도했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태그 아웃을 당하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투수 로버트 수아레즈(왼쪽)와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경기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6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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