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전남과 교류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도 열기 후끈

무안=박지훈 기자 2024. 5. 24.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남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맺은 호치민시 현지에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병국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호치민시에서 전남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과 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잘 갖추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장 등 110여명 참가 국제교류 확대 기대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서울경제]

개막(29일)을 앞두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도 그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남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맺은 호치민시 현지에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교육관계자, 교장·교감, 학생 등 11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호치민시 관내 교장, 교감 72명은 자비를 들여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작은학교의 경쟁력과 글로컬 미래교육의 중요성을 들여다본다. 또 전남과 호치민은 학교 간 1대 1 자매결연을 추진을 준비 중에 있어, 이번 호치민 교육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 간 교육교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부교육감, 유아교육국장, 초등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과장 등이 참가하며, 국제교육관을 운영해 베트남의 미래교육을 홍보한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부스 운영과 더불어 개막식, 폐막식,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까지 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호치민의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은 목포영화중학교 학생들과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베트남 뿐 아니라 전남교육청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은 몽골, 중국, 일본의 학생들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병국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호치민시에서 전남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과 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잘 갖추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