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목격자 "풀 액셀…엔진 소리 크게 났다"('궁금한 이야기 Y')

장진리 기자 2024. 5.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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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사고 목격자 진술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 집에 도착한 김호중은 다시 외출해 운전대를 잡은 지 5분 만에 사고를 냈다.

이런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 Y'는 김호중의 복잡한 음주 뺑소니 혐의 타임라인을 알아본다고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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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제공| 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사고 목격자 진술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흰색 SUV 차량을 타고 운전하다 반대편에서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어떠한 조치도 없이 사고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해 목격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풀 액셀로 가시더라"며 "'부앙!'하고 엔진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였다"라고 밝힌다.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건 발생 후 김호중의 옷을 바꿔 입고 대리 자수했다. 그날 김호중은 일행들과 음식점에서 소주 7병, 맥주 3병을 주문했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식사를 마친 뒤 근처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김호중은 다시 외출해 운전대를 잡은 지 5분 만에 사고를 냈다. 사고 발생 후에는 소속사 직원과 함께 현장에서 15km 떨어진 구리의 한 호텔로 향했다.

소속사는 사건이 알려지자 김호중이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 했다가 술잔에 입을 댔을 뿐이라며 말을 바꿨다. '궁금한 이야기 Y'와 만난 유흥업소 관계자는 "근데 술집 와서 술 안 먹었다는 것도 참 이상한 거고"라고 언급한다.

콘서트 개최 전에는 김호중의 소변 측정에서 음주 대사체가 검출됐다는 사실도 밝혀졌으나 김호중과 소속사는 예정돼 있던 공연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시인하면서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라는 심경을 앞두고 있고, 이날에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면서 구속 갈림길에 섰다.

이런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 Y'는 김호중의 복잡한 음주 뺑소니 혐의 타임라인을 알아본다고 해 눈길을 끈다.

▲ 김호중. ⓒ스포티비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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