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예상-유안타

황태규 2024. 5. 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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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LG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일시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계열사향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안정적 실적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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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LG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24일 LG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LG]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26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LG화학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고 연결 자회사인 LG CNS의 일시적 수익성 하락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2분기부터는 LG가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일시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계열사향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안정적 실적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고, 영업이익은 6083억원으로 33.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올해 1분기 말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약 81% 진행됐고, 이르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으로 소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용 현금도 1조6000억원에 달해 추가적인 주주 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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