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분리대 받고 반대 차선 튕겨져 나간 30대 배달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News1 DB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30대 배달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 차선으로 튕겨 나가 숨졌다.

2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4분쯤 고촌읍 향산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30대 A 씨의 배달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A 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으로 튕겨 나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을 가능성 등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까지는 단독사고로 추정된다"며 "해당 사고의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