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람보르기니 634', 어떤 차이길래?

안경무 기자 2024. 5.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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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Lamborghini 634)'의 기술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이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에 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최적화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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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부엘토 이은 두 번째 HPEV
고회전 영역에서 최대 출력 800마력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람보르기니 V8 엔진 (사진=람보르기니) 2024.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Lamborghini 634)'의 기술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이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4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 모델은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람보르기니의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에 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도 최적화해 사용할 예정이다.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은 기존 우라칸(Huracan) 라인업을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과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V8 트윈 터보 엔진은 리터당 200마력의 출력을 낸다. 최고 출력은 9000~9750rpm의 고회전 영역에서 800마력에 달한다.

최대 엔진 회전수는 1만rpm으로 레이스카에서나 가능한 수준이다. 4000~7000rpm 영역에서 74.4kg·m(730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해 레이싱 엔진과 유사한 짜릿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인버터와 축방향 전기 유닛으로 구성된 차체 후방 전기 시스템은 신형 V8 엔진을 위해 설계됐다. 내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이 시스템은 적절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3500rpm에서 각각 30.6kg·m(300Nm), 149.6마력(110㎾)의 토크와 출력을 보여준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이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사운드'를 만드는 데도 주력했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차별화된 특성을 부여해 비교할 수 없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신형 V8엔진은 고속 주행 시 볼륨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사운드는 고유의 진동과 조화를 이루며 모든 감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코드명 '람보르기니 634'는 연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레부엘토 출시를 시작으로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해)'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포=뉴시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3일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 항공에서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좌측부터 이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 2023.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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