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직원들 급여∙복지 최고 대우…마녀사냥" 옹호글 등장

신수정 2024. 5. 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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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옹호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등에는 강 대표에 대한 옹호 댓글이 올라왔다.

B씨는 "강 대표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직원들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느냐. 공인이라서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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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옹호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옹호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캡쳐]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등에는 강 대표에 대한 옹호 댓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대표님 내외는 우리를 항상 최우선으로 챙겨줬으며, 급여나 복지도 업계 최고 대우를 해줬다"고 밝혔다.

사무실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CCTV는 강아지 훈련 용도로 쓰인 것이지, 결코 직원들 감시용으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했다는 이야기 또한 "화장실 이슈도 마찬가지다. 직업 특성상 자주 자리를 비울 수 없는 관계로 특정 시간에만 갈 수 있던 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와 최근까지 일을 했었다고 밝힌 B씨도 댓글을 통해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은 말도 안 되는 마녀사냥"이라고 강조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갑질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옹호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B씨는 "강 대표 본인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다. 직원들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 직원을 좋아하느냐. 공인이라서 그런 것도 봐주고 웃고 넘겨야 하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나눠줬다는 사연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B씨는 "스팸 선물 세트를 시켰는데 배송 중 가방이 찢어지고 파손됐다. 환불하고 재주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안다"며 "그리고 일반 배변 봉투가 아닌 배변 봉투 상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 대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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