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방신실·황유민·이정민, E1채리티 오픈 첫날 정면승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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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장타자로 자리매김한 2년차 방신실(20)과 황유민(21), 그리고 장타에서도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이정민(32)이 제12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부터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화끈한 장타를 앞세운 1년 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이번주 디펜딩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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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장타자로 자리매김한 2년차 방신실(20)과 황유민(21), 그리고 장타에서도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이정민(32)이 제12회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부터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대회 첫날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고, 오전 8시 41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화끈한 장타를 앞세운 1년 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이번주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3시즌 장타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는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4위(255.9382야드)를 기록 중이다.
황유민은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이 부문에서 방신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장타 부문 1위(259.5537야드)를 달리며, 아울러 높은 그린 적중률과 안정된 퍼팅으로 평균 타수에서도 1위(69.52타)다.
이정민은 E1 대회 1회부터 12회까지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지난달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개인 첫 메이저 우승 및 KLPGA 투어 11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꾸준히 장타를 날려온 이정민은 현재 드라이브 비거리 10위(251.1837야드)다.
또 다른 장타자 윤이나(21)는 박혜준, 최민경과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하며, 낮 12시 18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최근 3주간 3개 대회에서 3연속 톱10에 입상한 윤이나는 드라이브 비거리 5위(254.49야드), 평균 타수 7위(70.33타)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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