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터뷰]유니티, "개발자 돕고 산업군 확장에 노력할 것"

2024. 5. 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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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이사 -한국 개발자들 능력 높아, 지원 이어갈 것 -자동차 등 폭 넓은 산업군에서 두각 나타내  유니티코리아가 지난 22일 개발자 지원 및 소통의 일환으로 U Day Seoul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분명히 말하고 개발자를 돕기 위한 최우선 과제와 비전 등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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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이사
 -한국 개발자들 능력 높아, 지원 이어갈 것
 -자동차 등 폭 넓은 산업군에서 두각 나타내 

 유니티코리아가 지난 22일 개발자 지원 및 소통의 일환으로 U Day Seoul을 열었다. 브랜드 핵심 기술과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자지로 최신 소식과 주유 제품 시연, 개발 팁 등 20여 개 기술 세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분명히 말하고 개발자를 돕기 위한 최우선 과제와 비전 등을 가감 없이 설명했다. 특히, AR, VR, AI 등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규 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유니티만의 연동성을 강조하며 폭 넓은 산업군에서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도 소개했다. 다음은 송민석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대표이사 재임 기간동안 목표는? 우선 순위가 있는지?
 "유니티와 함께한 지 9년?다. 입사 후 지금까지 개발자 지원에 대해서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나도 개발자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약속을 하기 보다는 오히려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어떤 식으로 효율적으로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 중이다. 
 
 개발자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만큼 서로 호흡할 수 있는 행사나 방법을 찾기 위한 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찾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도 열었다. 또 한국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고 보다 더 도움이 되는 길을 찾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게임 외 산업군 점유율 증가를 위해 유니티가 세운 구체적인 계획은? 
 "자동차, 건설, 건축, 인프라, 정부기관까지 디지털 트윈이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유니티가 상당히 많은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공항공사와도 협업해 좋은 성과를 만드는 중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좋은 사례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많은 적용이 이뤄질 것이다. 이는 곧 유니티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를 포함해 이미 글로벌 케이스가 많고 본사와도 한 팀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정보 공유가 빠르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유니티의 경우 뮤즈와 센티스를 공개한바 있는데 사용자들에게 AI가 향후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먼저 접근성, 두번?는 생산성이다. 개발의 민주화(보편적인 접근성)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의 핵심 가치인 만큼 노력 중이다. 생산성은 전체 유니티 AI를 통해서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 개발자들의 생산성, 즉 창의성에 도움을 주게끔 포지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뮤즈의 경우 예술의 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보다 핵심적인 영역에 집중하라는 부분에서 뮤즈를 제공하고 있다. 한 가지 추가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일반적인 AI는 컨텐츠 영역으로 바라보는데 실제로는 실행하는 영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이 대표적이다. 경우 여러 AI케이스를 고려하는데 현실은 매우 한정적이다. 

 또 실제 주행 중에서는 여러 변수가 발생한다. 리얼타임 3D 컨텐츠과 비교하면 이처럼 다양한 환경을 기반으로 최적의 결정을 내려서 실행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고 이게 바로 센티스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AI에 대한 잠재적인 역량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많은 제작자들이 AI 기반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음 핵심 비즈니스 영역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유니티 엔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사업보다 가장 큰 우선순위에 두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 엔진은 지속적으로 기능이 개선되고 있고 이를 활용해 개발자들의 생산성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3D 컨텐츠 제작 환경을 보면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유니티 엔진 외에 다른 시스템도 받쳐줘야 하는데 종합적인 솔루션 부분에서도 유니티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연동성이 쉽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전체적으로 오히려 컨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장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경쟁력이나 국내 게임 엔진 잠재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유니티로 만든 게임, 개발자 수 비중을 보면 한국인이 진짜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클라우드나 AI쪽에서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서 고군분투 중이고 한국 개발자의 높은 역량도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굉장히 뛰어나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 목말라있고 원하지만 지속성이 다소 낮아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게임 외 산업군에서 유니티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라고 보는지? 
 "디지털 트윈에 대해서는 데이터 연동이 주를 이뤘는데 지금은 기본이고 현재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서 기존에 할 수 없는 것들을 창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주얼 외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시스템 영역까지 해야 하며 유니티는 훨씬 더 폭 넓은 영역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글로벌적으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항공, 선박, 스마트 시티 등 장르를 불문하고 대부분 산업군에서 유니티로 구축이 되어 있다. 그리고 단발성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유니티 본사 역시 글로벌 하게 서로의 산업군 시너지를 공유하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은?
 "한국 개발자들에게 최적화된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플랜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이 부분은 끊임없이 논의하고 피드백 하겠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의 랜더링, 바이퍼 라인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대표로서 취합해 피드백을 전달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이 갖는 역할이 있는데 유니티는 그 부분이 다른 곳보다 엄청 크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본사에서 귀 기울여 듣고 있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가 있다. 내년정도면 변화된 모습들, 그리고 한국시장에 대한 목소리와 요구가 반영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선택하는 장점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유니티와 이러한 인지도는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LOL의 모바일 영역이다. 선정한 이유는 먼저 유니티는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 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커뮤니티다. 스토어의 경우 유니티 개발자가 제일 많고 실제로도 수 만개에 달한다. 여기에서 오는 파워가 엄청나다. 이 두가지가 유니티의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또 첨언하자면 유니티의 강점 중 하나는 멀티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AR, VR 디바이스가 포함된다. 신규 디바이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개발자 지원이다. 이를 위해서는 연동성이 중요하고 우리는 이 부분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애플 비전프로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신규 디바이스 플랫폼 업체들에게 최적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것. 이 모든 부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선택하는 것 같다"

 -AI의 경우 윤리적인 측면의 문제는 없는지?
 "유니티 AI는 책임질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개발자들의 독창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절대 간섭하지 않고 권한을 주지만 데이터 영역에서는 우리는 책임질 수 있는 자료만 주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으리라 본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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