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자전거 탄 흑인 유학생…"룸메 연락달라" 놀란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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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흑인 남성이 나체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 일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전남의 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상황'이라며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한 흑인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캠퍼스 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해당 남성은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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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흑인 남성이 나체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 일이 벌어졌다.
지난 22일 전남의 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상황'이라며 캠퍼스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한 흑인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캠퍼스 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스쿠터를 타고 옆을 지나가던 학생은 깜짝 놀란 듯 남성을 쳐다보고 있다.
다른 목격자인 재학생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 뭐라 뭐라 혼잣말하더라. 마약 한 건가 싶었다"며 "검은색 옷을 잘못 본 것 같아서 다시 봤는데 진짜 알몸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혔다. 남성은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A씨(23)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학 측은 '외국인 학생에게 조현병 증상이 발현됐다. 다른 호실로 옮기고자 하는 룸메이트들은 연락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보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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