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드프랑스주와 유럽권 국제교류 확대 ‘물꼬’

정재수 2024. 5. 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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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경기도 우호 협력 지역인 일드프랑스(Île-de-France)를 방문, 유럽권과의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염종현 의장은 "올해 초 경기도 대표단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만큼 경기도의회 또한 일드프랑스와의 협력이 구체화되는 것에 호흡을 맞춰가겠다"며 "세계 최대 기술 전문 전시회인 '비바테크'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 한 해 프랑스가 세계에 긍정적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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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루이즈 메자디유 연대개발 특별대표 접견,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적극 제안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드프랑스주의회를 찾아 유럽권과의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사진 왼쪽부터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의장, 안 루이즈 메자디유 일드프랑스주 연대개발 특별대표,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경기도의회]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경기도 우호 협력 지역인 일드프랑스(Île-de-France)를 방문, 유럽권과의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염종현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대표단은 이날 일드프랑스주의회를 찾아 안 루이즈 메자디유(Anne-Louise Mésadieu) 일드프랑스주 연대개발 특별대표를 접견했다.

접견에서 대표단은 양 지역의 공동 발전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적극적 협력 의지를 전달하면서 일드프랑스주의회를 포함한 프랑스 의회와 도의회 간 교류 확대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일드프랑스 지역은 지난 1월 경기도 대표단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협력 분야 논의가 이뤄진 곳으로 이번 도의회 대표단 방문은 당시 프랑스 상원으로부터 경기도 대표단이 제안받은 의회 간 교류를 현실화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염종현 의장은 “올해 초 경기도 대표단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청년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만큼 경기도의회 또한 일드프랑스와의 협력이 구체화되는 것에 호흡을 맞춰가겠다”며 “세계 최대 기술 전문 전시회인 ‘비바테크’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 한 해 프랑스가 세계에 긍정적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안 루이즈 메자디유 연대개발 특별대표는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도 누구보다 경기도와의 교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 지역의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2026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자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교류 10주년으로 더욱 의미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염종현 의장을 단장으로 남경순 부의장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한 이번 도의회 대표단은 오는 25일까지 프랑스에 머무른다.

대표단은 프랑스 방문 기간 동안 일드프랑스 내 유관기관 방문과 ‘2024 비바테크’ 참관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도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친선연맹 국가인 몽골과 베트남을 찾았으며 올해는 유럽권으로 국제교류 영역을 넓히고자 2016년부터 경기도와 우호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드프랑스주를 포함한 프랑스를 방문하게 됐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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