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3연승은 무산됐지만…NC에 위안 안긴 박한결의 홈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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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승리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박한결의 맹활약은 NC 다이노스에 위안을 안겼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홍원기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에 4-6으로 패했다.
기세가 오른 박한결은 NC가 1-4로 끌려가던 7회초에도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경북고 출신 박한결은 2023년 2라운드 전체 14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은 우투우타 외야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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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승리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박한결의 맹활약은 NC 다이노스에 위안을 안겼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홍원기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에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2연승이 중단된 NC는 21패(27승 1무)째를 떠안으며 삼성 라이온즈(27승 1무 21패)와 공동 3위에 위치했다. 2위는 두산 베어스(29승 2무 21패)로 격차는 1경기 차다.
아쉽게 패하긴 했으나, 박한결의 활약은 분명 돋보였다. 그는 6번타자 겸 좌익수로 NC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박한결은 NC가 1-4로 끌려가던 7회초에도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헤이수스의 3구 135km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박한결의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이후 그는 8회초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이었다.
야심차게 올 시즌을 준비한 박한결은 아쉽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퓨처스(2군)리그에서 착실하게 준비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32경기 출전에 타율 0.283(99타수 28안타) 1홈런 8타점이었다.
이후 박한결은 21일 마침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고, 곧바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침묵했고, 다소 미숙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은 달랐다. 키움 에이스 헤이수스를 상대로 2개의 아치를 그리며 타고난 장타력을 뽐냈다. 팀의 패배로 환하게 웃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자신의 존재감을 떨치게 된 박한결이다.
한편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가지는 NC는 선발투수로 우완 이준호(2승 2패 평균자책점 4.15)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LG는 우완 최원태(5승 2패 평균자책점 3.65)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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