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최유경 2024. 5. 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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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북 영천에선 한 돼지우리에 불이 나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나는 등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불이야!"]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 "유리병 깨지는 소리가 엄청 많이 나더니, 사람들이 '불이야' 소리 질러서 깜짝 놀라서…."]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돼지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우리 4동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충남 천안시 구룡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윤동하/화재 목격자 : "까만 연기가 많이 나왔고, 자세히 보니까 화염도 보여서…."]

화재 당시 현장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엔 경북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인력 1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1시간 4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윤동하 박상규·산림청/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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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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