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산업부, 조만간 '통상정책 로드맵' 발표

손차민 기자 2024. 5. 2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통상정책 청사진이 담긴 '통상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

정인교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우리기업 이익을 지키고 FTA·TIPF·EPA 등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를 확대해 수출 흑자 전환과 외국인 투자 유치 신기록 경신 등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 3년간 통상정책의 비전과 목표가 담길 로드맵 수립에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9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FTA·TIPF·EPA 등 협력 강화 논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통상정책 청사진이 담긴 '통상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39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통상정책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국과 양·다자 협력 강화 ▲신통상 규범 형성 및 다자 협의체 논의에 주도적 참여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 지평 확대로 새로운 시장 개척 ▲자유무역협정(FTA)·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경제동반자협정(EPA) 등 통상 네트워크 확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통상 융합정책 추진 ▲수출 및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 등 세부 정책과제도 안건에 올랐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추가적인 조율을 거친 뒤 조만간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우리기업 이익을 지키고 FTA·TIPF·EPA 등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를 확대해 수출 흑자 전환과 외국인 투자 유치 신기록 경신 등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 3년간 통상정책의 비전과 목표가 담길 로드맵 수립에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