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23~30도…동부 오후에 소나기

오전까지 짙은 안개, 이슬비 내리는 곳도
대기질 나쁨 단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4일 금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부는 오후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동부 내륙(무주, 장수 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높은 산지(덕유산 등)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1~15도로 어제보다 1~2도 낮고, 낮 최고 23~30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군산 23도, 부안 25도, 김제·고창 26도, 진안·익산 27도, 전주·완주·장수·정읍 28도, 무주·임실 29도, 남원·순창 30도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다.

생활·보건 지수(전주 기준)는 자외선 '보통', 대기정체 '높음', 식중독 '주의', 천식질환 '주의', 심뇌혈관질환 '주의', 꽃가루농도 '낮음'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한사리로 간조는 오전 10시17분(133㎝)이고, 만조는 오후 3시38분(576㎝)이다. 일출은 오전 5시22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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