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트 ‘스테이어 시리즈’ 석권할까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2024. 5. 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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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인 '부산광역시장배'(G2) 대상경주가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3경주로 열린다.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에서는 2, 3경주를 우승해 장거리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이후 출전한 하반기 경주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들어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첫 경주 3위, 둘째 경주 2위를 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스테이어 시리즈에서는 첫 경주 5위, 둘째 경주 3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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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부산광역시장배’ 이틀앞으로
직전 경주서 ‘14번’ 악조건 뚫고 우승
2경주 코차 2위 투혼의반석 절치부심
너트플레이·스피드영도 기대마 부상
이번 경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글로벌히트가 스테이어 시리즈 직전 경주인 YTN배에서 우승하는 모습. 첫 경주도 석권해 이번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하면 시리즈를 석권하게 된다. 사진제공|마사회 부경
올해 장거리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인 ‘부산광역시장배’(G2) 대상경주가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3경주로 열린다. 이번 경주는 3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7억 원의 상금을 걸고 1800m 경주를 펼친다. 스테이어 시리즈는 앞서 ‘헤럴드경제배’(G3,2000m), ‘YTN배’(G3,2000m)를 진행해 모두 글로벌히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에서 눈에 띄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 ●글로벌히트(레이팅 110,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지난해 3세 시절 ‘코리안더비’(G1,1800m)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20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3세마로 선정됐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스테이어 시리즈의 1, 2 경주를 모두 우승했다. 이번 경주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직전 ‘YTN배’에서는 14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자리 선점 과정에서 다른 경주마 주행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불리한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했다. ●투혼의반석(레이팅 109, 미국 수 6세 갈색, 마주 임병효, 조교사 라이스)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에서는 2, 3경주를 우승해 장거리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이후 출전한 하반기 경주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들어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첫 경주 3위, 둘째 경주 2위를 하며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직전 ‘YTN배’에서는 시종일관 경주를 선행으로 이끌었으나 경주 종반 글로벌히트의 추입에 붙잡혀 코차로 2위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너트플레이(레이팅 102, 한국 수 4세 흑갈색, 마주 조현영, 조교사 최영주)

지난해 3세마로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서 1경주 KRA컵 마일(G2,1600m) 4위, 2경주 코리안더비 3위, 3경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3위를 하는 등 출전한 경주마다 조금씩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9월에 열린 일간스포츠배(L,1800m) 대상 경주에서 우승하며 대상경주 우승의 한을 풀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글로벌히트를 포함한 강자들과 맞붙으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첫 경주에서는 인상적인 추입력을 선보였으나 4분의3마신 차로 2위를 했다. 두 번째 경주는 종반 아쉬운 탄력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주가 작년 KRA컵 마일에 이어 두 번째 부산 원정 출전이다. ●스피드영(레이팅 95, 한국 수 4세 갈색, 마주 (주)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2022년 2세 챔피언을 가리는 ‘브리더스컵’(G2)에서 우승해 기대를 모았다. 많은 주목을 받았던 지난해에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1, 2경주에서 각각 7위, 6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시리즈 마지막 경주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위를 했고, 이어 출전한 ‘대통령배’에서 3위를 하며 다시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이번 스테이어 시리즈에서는 첫 경주 5위, 둘째 경주 3위를 했다. 직전 ‘YTN배’는 10번 게이트로 나서 추입 전개를 펼치며 경주 종반 독보적인 탄력을 보여줘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장배’를 맞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5일 이색 마라톤 ‘2024 컬러레이스’를 개최하고 26일은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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