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카지노 중환자, 여자 나락 보내” 30년 지인 폭로(실화탐사대)[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5. 24. 0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영규의 오랜 지인들이 임영규의 도박 중독에 대해 폭로했다.

5월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제작진은 임영규의 행적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임영규를 잘 아는 친한 형을 만났다.

인터뷰에는 임영규의 30년 지인도 동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규의 오랜 지인들이 임영규의 도박 중독에 대해 폭로했다.

5월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제작진은 임영규의 행적을 추적했다.

이날 김순자(가명) 씨의 아들은 임영규가 엄마에게 접근해 1년 동안 약 2억 원을 갈취했으며, 부부는 처벌이 안 된다는 점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제보했다.

제작진은 임영규를 잘 아는 친한 형을 만났다. 친한 형은 임영규가 시간과 돈만 있으면 강원도의 카지노를 찾는다며 “카지노 중환자다”라고 폭로했다.

인터뷰에는 임영규의 30년 지인도 동석했다. 두 사람은 임영규가 경륜도 좋아한다고 밝히며 김순자 씨와 전화하는 걸 목격했다고 밝혔다. 친한 형은 “경륜장에서는 무조건 돈 떨어지면 (전화) 했다. 필요하다고 돈 부치라고 했겠지. 경륜한다고 돈 부치라고 그러며 누가 부쳐주냐”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여자 관계도 복잡하냐”라고 물었다. 친한 형은 “당연히 복잡하다. 여자관계를 맺어야 돈을 빌려줄 것 아닌가. 근방에 사는 여자 하나 있고 전에는 대전에서 온 여자도 있고”라고 말했다.

30년 지인은 “하남 여자도 있다. 대전 여자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거기 아파트까지 다 팔고 그럴 정도로 아주 나락으로 떨어트렸다”라며 “핑계가 다 촬영이다. PD 만나야 하는데 지금 돈 들어가야 한다는 둥, PD한테 잘 보여야한다는 둥. 모르는 사람은 맨날 그렇게 얘기하니까 넘어가는 거다. 평생을 그렇게 했다 걔는”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순자 씨에게도 임영규는 같은 수법을 썼다. 김순자 씨는 임영규가 “제작자 협회에서 전원 (출연료) 10%를 다 보증금으로 위탁하고 (보증금을 낸) 사람만 촬영한대. 낸 게 80만 원인데 그럼 720만 원을 더 내라는 얘기다. 제발 나 좀 살려줘라. 그래야 나도 떳떳하게 당신한테 돈 부치고 그 영수증 갖고 당신한테 보여주려고 한다”라고 말한 음성을 공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