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쉰 김하성, 2루타 터트리며 존재감 확인…팀도 신시내티에 6-4승

이상희 기자 2024. 5. 2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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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체력안배 차원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올 시즌 다섯 번째 2루타를 치는 등 멀티출루 게임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28)의 초구, 87.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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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날 체력안배 차원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29)이 올 시즌 다섯 번째 2루타를 치는 등 멀티출루 게임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 노아웃 주자 2, 3루 득점권 상황에 만들어졌다.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31)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1루에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 때 2루에서 포수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에 찾아왔다. 선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같은 투수 몬타스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84.1마일(약 135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은 6회초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 만들어졌다. 김하성은 상대팀 같은 투수 몬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5.2마일(약 137km)짜리 스플리터를 타격했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은 9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알렉시스 디아즈(28)의 초구, 87.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2루타였다.

두 팀이 4-4로 동점인 상황에서 귀중한 2루타를 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2루에서 디아즈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 경기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16,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7할대(0.704)로 복귀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회초에 귀중한 2점을 뽑아 신시내티에 6-4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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