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늘었다는데 갭투자 해볼까? 아직은 '시기상조'인 이유[부릿지]

이용안 기자, 김아연 PD, 오세린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4. 5. 2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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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뿐 아니라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거래량이 살아나며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에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외에도 많은 지표들이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 랩장과 함께 지금 부동산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부릿지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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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뿐 아니라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거래량이 살아나며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판단하는 데에는 아파트 매매 거래량 외에도 많은 지표들이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 랩장과 함께 지금 부동산 시장은 어떤 상황인지 부릿지가 알아봤다.

▶이용안 기자
서울시장부터 한번 보면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보다는 올해 들어서 많이 늘고 있어요. 3월 같은 경우에는 4000건을 넘었다고 하고 거래 취소 때문인지 3800 정도로 줄긴 했는데 4월에도 거래량이 3000건을 이제 넘어설 것 같습니다. 월별 서울 아파트 거래량 10년 평균치가 3200건 정도인데 이런 추세로 봤을 때 거래량을 기준으로는 좀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1분기에 나아지긴 했지만 역시 이 박스권 장세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지방주택시장은 매매시장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시장도 가격 조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달리 올해 연내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좀 제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주요 지역이라든지 한강변은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내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제 서울 지역 내에서도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같은 지역들은 사실 거래량은 많습니다. 또 특례보금자리론이나 신혼 부부 대상 신생아 특례대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9억원 이하의 매매 매물이 거의 90% 이상이지만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까지 시원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안 기자
그러면 이제 단순히 거래량이 늘어난 것만으로는 우리가 상승장으로 볼 수 없다는 말씀이시니까, 또 이제 매매 가격이 어떻게 올라가냐 내려가냐 보합이냐 이것도 어떻게 보면은 우리가 부동산 시장 상승기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라는 말씀이신 거죠?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네 그렇습니다. 사실 이제 시장의 국면을 파악할 때 여러 가지 지표를 보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까 이 기자님이 보신 것처럼 이 거래량이 있을 수 있겠고요. 그리고 거래량에 따른 가격의 움직임도 상당히 중요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죠. 거기에 이제 가격에서도 수요자의 기세를 좀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예를 들어서 같은 단지의 동일 평형이 직전 거래 대비 그 이후에 거래가 상승해서 거래됐는지 하락해서 거래됐는지의 비율을 묶어본다든지 해당 단지의 그 해당 유닛이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는지 신저가를 기록했는지 내지는 중간 가격 정도에 거래됐는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이용안 함영진
촬영 김아연 오세린 PD
편집 김아연 PD
디자이너 신선용

이용안 기자 king@mt.co.kr 김아연 PD ayeon_28@mt.co.kr 오세린 PD annstrr@mt.co.kr 신선용 디자이너 sy05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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