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협 ‘택배사업’ 시동…“부피·무게 상관없어요”

서륜 기자 2024. 5.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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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 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조합원과 지역주민 숙원이던 택배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서천농협은 최근 농협물류와 계약을 하고 농협농자재센터(본점)·문산지점·시초지점 등 3곳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택배 물량을 접수했다.

최창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택배사업을 시작했다"며 "향후 요금은 낮추고 서비스 품질은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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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 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조합원과 지역주민 숙원이던 택배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서천농협은 최근 농협물류와 계약을 하고 농협농자재센터(본점)·문산지점·시초지점 등 3곳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택배 물량을 접수했다. 2022년 10월부터 문산지점에서 부분적으로 택배를 접수했으나, 본격적으로 취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천농협은 그동안 조합원으로부터 택배사업을 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농촌의 특성상 택배 물품 대부분이 농산물이다 보니 크거나 무거운 데다 부패·파손하기 쉽다는 이유로 기존 택배사들이 맡기 꺼려했기 때문이다.

서천농협은 물품의 부피·무게 등을 따지지 않고 택배 접수를 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민이 도시에 사는 자식 등에게 쌀과 김치를 보내거나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요금은 5500원(20㎏ 이하)이다.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에게는 방문 접수도 제공한다.

최창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택배사업을 시작했다”며 “향후 요금은 낮추고 서비스 품질은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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