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가면?…바다 경치 보고 1억년 전 ‘공룡알’ 구경도

김보경 기자 2024. 5.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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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서 맛찌개로 포만감을 느낀 뒤 가볼 만한 근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도 감상하고, 1억년 전 공룡의 흔적도 구경해보자.

◆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1억2000만년 전에 만들어진 공룡알 화석과 식물 화석을 볼 수 있는 송산면 고정리의 자연학습장.

또한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선 공룡알과 뼈를 화석에서 분리하는 과정과 다양한 공룡알 전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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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릉’ ‘건릉’ 가서 역사 배우고
‘공룡알 화석’ 보며 자연 탐방을

경기 화성에서 맛찌개로 포만감을 느낀 뒤 가볼 만한 근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도 감상하고, 1억년 전 공룡의 흔적도 구경해보자.

전곡항=서신면 바다 끝에 있는 항구.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인근 제부도·궁평항 등과 함께 개발됐다. 전곡항은 대부도까지 이어지는 방파제가 있어 밀물과 썰물 영향을 받지 않는 덕분에 배가 쉽게 드나들 수 있어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도 선정됐다. 그림 같은 바다와 하늘, 하얀 요트가 이루는 장관과 서해에 있는 섬들을 감상하기 좋다. 매년 5월말∼6월초 열리는 지역대표 축제인 ‘화성뱃놀이 축제’도 재밌는 볼거리다.

화성 융릉과 건릉=안녕동에 있는 조선 왕릉. 이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입구에서 이어진 길 끝에 두개의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를 모시는 융릉, 왼쪽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 김씨를 모시는 건릉으로 통하는 길이다. 왕릉으로 가는 길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연관된 역사를 설명해주는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도 제공된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1억2000만년 전에 만들어진 공룡알 화석과 식물 화석을 볼 수 있는 송산면 고정리의 자연학습장.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중생대 백악기 공룡알 화석이 한꺼번에 많이 발견된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서해안 갯벌과 갈대밭을 건너 화석산지로 가는 길은 천천히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다. 또한 ‘공룡알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선 공룡알과 뼈를 화석에서 분리하는 과정과 다양한 공룡알 전시도 볼 수 있다.

김보경 기자, 화성시 문화관광 누리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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