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로 블루베리 ‘완판’

곡성농협, 전남농협과 진행

전남 곡성농협 김완술 조합장(왼쪽 세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블루베리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이 최근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블루베리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를 진행해 완판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곡성지역 블루베리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농협 블루베리공선출하회가 생산해 전남광역농산물브랜드 ‘상큼애’로 출하한 이번 상품은 무농약 생블루베리 1㎏(100g들이 10팩)으로, 시중가보다 최대 43%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농협몰 신선플러스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생방송 중에 구매를 인증한 고객 30명에겐 보성농협의 ‘웅치올벼쌀 누룽지’를 증정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할인 판매를 하는 데 곡성농협의 지원이 힘이 됐다”며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농협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멜론·블루베리·방울토마토 등의 특별 판촉행사를 한다.

김완술 조합장은 “지역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