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 "북한 이슈, 언제든 회의 개최할 것"

임경아 iamhere@mbc.co.kr 2024. 5. 2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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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6월 한 달 동안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수임 기간 필요할 경우 언제든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맡는데, 각종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건 물론 비공식 회의를 주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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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6월 한 달 동안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23일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수임 기간 필요할 경우 언제든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의장국은 15개 이사국이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대로 한 달씩 돌아가면서 맡는데, 각종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건 물론 비공식 회의를 주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장국은 관례에 따라 자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로 '대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데, 한국은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한 고위급 공개토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가상화폐 탈취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사이버 안보 이슈는 북핵 문제와도 연계된 사안으로 여겨집니다.

황 대사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안보리 회의를 소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주요 안보 현안과 관련한 추가 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 건 지난 2014년 5월 이후 10년 만입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123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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